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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영유아 결핵 전염 공포에 대해 전했고 대전일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청주괴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중도일보와 충청투데이는 세종~서울 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전하며 각각 2024년 개통국비사업이라는 사실 등을 중점으로 전했다.

△금강일보= 영유아 ‘결핵 전염 공포’ 어쩌나

“몸 안에 잠복해 있는 결핵균을 잡기 위해선 1~2가지 약을 3~9개월 동안 투약받아야 한다. 성인이라면 대수롭지 않을 수 있는 기간이지만 영유아에겐 무겁게 느껴진다. 영유아의 경우 한 명이 감염되면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에게 전염될 수 있다. 서울의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결핵에 걸린 간호사를 통해 잠복결핵에 감염된 영유아 수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해 11월 입사한 뒤 현재까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 정기 건강검진이 의무인데 1년 안에만 받으면 되는 시스템이 낳은 부작용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전일보= 천안·청주·괴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충남 천안시와 충북 청주시·괴산군 등 충청권 3곳의 기초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이들 지역에 못지않게 피해가 심각했던 충북 보은·증평·진천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당부하며, 기초지자체 단위로 지정하는 특별재난지역 기준의 맹점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중도일보= 세종~서울 고속道 2024년 개통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6월 완공돼 개통된다.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완공시점이 빨라지는 것이다.”

△충청투데이= 서울~세종고속도로 나랏돈으로 만든다

“서울~세종을 잇는 총연장 129㎞ 고속도로 사업이 한국도로공사 주도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6조 7000억원(2009년 사업계획발표 당시 추산) 중 1조 4000억원을 제외한 5조 300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는 지난 정부 민간사업 확정안이 문재인 정부들어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