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70주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겠습니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joongdo/201307150297/joongdoilbo.co.kr/1/0

KBS 대전방송총국(총국장 곽영지) 개국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5일 오전 10시30분 만년동 KBS 대전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길환영 KBS 한국방송 사장,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한식 세종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박성효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상민 민주당 국회의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장, 홍성표 KBS 대전방송총국 시청자위원장, 함영주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 대표, 한용석 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 대표, 홍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 수십여명이 참석해 KBS대전방송총국의 개국 70주년을 축하했다.

길환영 KBS 한국방송 사장은 격려사에서“지난 70년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과 신뢰를 공익적인 프로그램과 뉴스로 보답해 지역민들의 시청자 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지 KBS대전방송총국장은 “1943년 충남지역에서 첫 전파를 발사한 대전방송총국은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출범 등 충청권의 변화 속에 공영방송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70년전 일제 강점기 광복의 씨앗이 잉태되던 환희의 순간을 KBS 대전방송총국이 함께 해왔다”며 “뜻깊은 고희를 맞게 됨을 축하드리고, 4년 반전 대전방송총국장을 지내신 길환영 사장님의 금의환향과 전국에서 지역 자체승진 첫 케이스인 곽영지 총국장님의 영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도만 방송국이 없다”며 “지역 정보와 지역 이슈를 다뤄줄 방송국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내포 신도시에 KBS 방송국이 유치되길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BS대전방송총국은 개국 7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8시 대전방송총국 정원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추억'을 주제로 특별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오는 23일 저녁에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7080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