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트레인과 V-트레인을 타러 오세요. 9월에는 S-트레인도 생긴답니다. 아마도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입니다. 한국철도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요.”(윤희일 지탄역 명예역장)

 

윤희일.png 

일본의 아이돌그룹 스테이션의 멤버들이 한국철도홍보부스를 찾아 윤희일 지탄역 명예역장(가운데), 박순영 코레일 부장(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 경부선의 무인역인 지탄역 윤희일 명예역장(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장)이 코레일 여객본부 박순영 부장, 이용제 차장, 해양사업단 최은석 차장, 경북본부 정혜진 주임 등과 함께 한국철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윤 명예역장 등은 축제장에 한국철도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최근 전국적인 철도관광 붐을 조성해 가고 있는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은 물론 9월에 새로 선 보이는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을 일본의 축제참가자들에게 알렸다.

한국의 지탄역과 일본의 하야부사역은 지난해 8월 열린 하야부사역축제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철도 및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윤 지탄역 명예역장은 “‘무인역’이라는 ‘작은 역’끼리 맺은 자매결연이 이처럼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내게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야부사역을 운영하고 있는 와카사철도(주)는 지난해 윤 지탄역 명예역장을 하야부사역의 명예역장으로 공식 임명한 바 있다.

 

이날 축제에는 차기 일본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간사장 등 정,관계 유력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디트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