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번째...11월 2일 대회위해 현재 참가 접수 중

디트뉴스24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연다.

디트뉴스와 대덕구,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1월 2일 대덕구 금강로하스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14회 대청호 마라톤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다 최근 11월 개최가 확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프, 10km, 5km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프코스는 지난 대회와 달리 에코공원(1차 반환점), 갈밭․송강식당(2차 반환점), 비상여수로(로하스가족공원)를 경유하는 코스로 대청호변에 조성된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이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이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를 주제로 참가자에게 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또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부상을 비롯해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다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함께 열렸던 로하스 축제는 취소돼 마라톤대회만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6일까지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www.dcmarathon.or.kr) 및 대덕구생활체육회(042-934-889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5㎞)는 1만 5000원, 미니코스(10㎞)와 하프코스(21.0975km)는 각각 3만원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코스 주변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달리는 기쁨과 함께 오감 만족을 느낄 수 있어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대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