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이 17일 HD알뜰형TV(8VSB) 상품 출시와 함께 대전지역 첫 신호 송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CMB대전방송은 이날 동구 홍도아파트와 유성구 구암동 조선아파트로 HD알뜰형TV 전환에 사전동의를 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HD알뜰형TV는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를 대상으로 셋톱박스 등 추가 장비와 비용 없이 고화질의 방송을 볼 수 있으며, 아날로그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돼 고령층이나 저소득층의 디지털방송 복지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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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는 또 HD알뜰형TV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HD알뜰형TV 전환 동의 가입자는 누구나 디지털 TV를 저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 10월 말까지 전환 동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디지털TV를 구매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가입자들에게는 디지털TV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가입자 사전 동의가 완료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가격 인상 없이 초고화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MB대전방송은 “8VSB 전환 시 현장에 AS기사를 집중 배치하여 가입자 불편사항이 없도록 즉각적으로 대처할 것” 이라며 “아날로그TV를 가진 고객들의 방송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DtoA컨버터 무상보급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