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 신문읽기운동본부가 주최 한 ‘2014 기사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26일 오전 11시 한남대학교 공대1층 프린스홀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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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 대상은 ‘위기의 지역축제, 청년들은 어디로 가나’란 기사를 출품한 강수진(한남대 법학과4)학생이 수상했다. 이 기사는 ‘폐지하기로 결정된 호락호락 축제에 초점을 맞춰 대전시의 축제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짚어내는 접근 방식이 단연 돋보였고, 구성이나 문장력도 기성 언론사 기자 뺨칠 정도로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충청권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신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 후 언문연 정재학 이사장(국민일보 편집부국장)은 ‘뉴미디어시대와 신문읽기’라는 특강에서 “요즘처럼 각종 정보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감각적 영상언어로 습득하는데 따른 보완으로,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함께 비교해서 읽음으로써 분석력,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신문읽기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학생활 동안 꾸준히 신문읽기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