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3사 신문 부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ABC협회가 19일 공개한 2013년도 유료부수 자료에 다르면 대전일보의 경우 (2013년도 12월 기준 ) 유료부수는 2만7293부였으며, 충청투데이 2만211부, 중도일보는 1만2247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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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지난해 발표된 대전일보 유료부수 2만7857부, 충청투데이 2만1378부, 중도일보 1만2597부에 비해  대전일보는 564부, 중도일보 332부 감소했고 충청투데이는 1176부 감소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다만 올해 유가부수 공개에서 충청신문의 도약이 눈에 띈다. 2011년도 3627부에서 2012년도 5245부로 급성장 하더니 올해는 지역 신문 중 유일하게 428부 늘었다.

 

충남일보의 경우 275부(유가 2,515부), 중앙매일 594부(유가 1,802), 대전투데이 644부(유가 1,488부)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무가 생활정보지인 대전교차로의 경우 지난해보다 1,221부가 감소한 38,687부를 발행했으나 대전일보 발행부수 37,220부 보다는 많았다.

ABC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세계ABC연맹(IFABC)의 기준에 따라 전국 신문의 통합 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