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대전방송은 보도국 장석영, 채효진 취재기자와 황윤성 영상취재기자가 제5회 'YMCA 선정 좋은방송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TJB 대전방송 소속 기자들이 YMCA 선정 좋은 방송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기자 등의 보도는 2천억 원 이상 예산을 투입해 대전시가 추진한 BTL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서 부실시공이 이뤄지고, 관피아가 개입하는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취재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보도 이후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100여건 이상의 하자를 확인해 하자보수비용을 시공사가 부담하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는 지난달 한국방송기자협회와 방송학회가 주관한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