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충남도가 임진왜란 이전 중세국어를 연구할 수 있다며 안민학의 애도문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전했고 대전일보와 중도일보는 제주에서 열린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수도가 필요하다고 터져나온 목소리를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충청투데이는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 충청권 의원들의 역량결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강일보= 400년 세월 견뎌나온 ‘못다한 사랑 이야기’

““어찌하여 내 몸에 죄앙이 쌓여서 병을 둔 나는 살았고 병 없던 그대는 백년해로 할 언약을 저버리고 엄홀히 하루아침에 어디로 가셨습니까. (중략) 차라리 죽어 (그대에게) 가 그대와 넋이나 함께 다녀 이 언약을 이루고…””

△대전일보= “수도=서울·행정수도=세종 "통일한국 준비 차원 필요”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이라는 점을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세종에 국회 분원을 설치할 게 아니라 본원 자체가 이전해야 한다고도 했다.”

△중도일보= 정부·학계 “行首개헌 당위성 충분” 국회 압박

“정치권이 행정수도 개헌 골든타임에 돌입한 가운데 헌법 명문화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학계와 정부에서 잇따라 나왔다.”

△충청투데이= 갈길 먼 ‘개헌’ 숙제만 또…

“세종시와 충청권이 지지부진한 '행정수도 명문화'의 개헌 동력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국민투표법 개정 문제가 개헌의 새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충청권 의원들의 역량결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