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학교시설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전일보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또 다시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냈다중도일보는 충청권 출신 금융계 인사들이 중앙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고 충청투데이는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 충청권이 나서야 한다는 뜻을 내보였다.

△금강일보= 낡은 학교시설 ‘슬럼화’ 부른다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거세지만 현실 반영은 녹록지 않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총량제가 맞물리면서 첨예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게 한 이유다. 주로 인구 감소가 현격한 농어촌·구도심 지역에서 학생수가 줄어드는 반면 신도심의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해 학교를 지으면 막대한 예산낭비의 요인이 된다는 지적과 맞물린다. 문제는 이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진하다는 것이다.”

△대전일보= 예산안 심사 또 막판 졸속처리 우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법정 시한 내에 처리 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했지만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방을 벌이며 충돌했다.”

△중도일보= 충청금융인 ‘빅4’ 대한민국 경제 움직이다

“충청 금융인들이 중앙무대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충청도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을 앞세워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에 다수의 충청 출신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충청투데이=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전쟁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되면서 충청권으로선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와 지역현안 사업 등의 비전이 수립안에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