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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여름을 버티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르포 형식으로 담았고 대전일보는 폭염으로 인해 대청호의 녹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1면 머리기사를 통해 전했다. 중도일보는 신천식 이슈토론에서 저성장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분권이 실현되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고 충청투데이는 수도권 기업들의 대전 유치를 위해서는 서남부권 국가산단 조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금강일보= 찌는 날씨에 ‘발길 뜸’ 채소 값 올라 ‘숨이 턱’


“불볕더위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요즘 대전 중앙시장 거리는 한산하다. 시장 상인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힘겨운 여름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기진맥진이지만 발길 뚝 끊긴 시장의 한산함이 이들에겐 더 괴롭다. 채소가게들이 특히 그렇다. 이따금 손님이 찾아오지만 값을 얘기하면 슬그머니 채소를 내려놓고 고민하다 발길을 돌린다. 무더위에 지친 채소들도 점점 생기를 잃어간다.”


△대전일보= 대청호 녹조 심각…식수 비상


“지속적인 폭염으로 충청권의 취수원인 대청호가 마치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생으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남조류가 수면을 뒤덮으면서 생긴 녹조 때문이다. 물 흐름이 둔한 일부 가장자리에는 녹조 찌꺼기가 떠밀려 다니기도 한다.”


△중도일보= “저성장 양극화 문제, 지방분권으로 돌파”


“저성장ㆍ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는 자치행정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충청투데이= 수도권 기업 대전시 유치위해 서남부권 국가산단 조성해야


“수도권 기업체들의 공장 유치를 위해 대전 서남부권에 국가산단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