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노조가 최근 인사에 대해 성명을 통해 반발하는 등 내홍. 



 연합뉴스는 지난 15일 오후 늦은 시간 29명의 고참 기자를 지방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중에서 3명의 '국장급' 기자가 대전충남세종본부로 발령 받았다 


 노조는 이번 인사에 포함된 기자들이 지난 2012년 파업을 주도한 기자들이 대부분이라 '보복인사'라고 주장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며 투쟁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연합뉴스노조는 "이번 인사는 노사 상생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노조의 조치에 화답하기는커녕 뺨을 때린 격이며, 노사 갈등을 부추겨 파국을 원하는 것"이라며 "편집권 독립 제도를 무력화하고 인사 폭거를 자행한 사장에 맞서 조합원들의 총의를 모아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