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로 대전일보가 선정됐으며 언론인으로는 대전일보 신수용 사장이 뽑혔다.

 

이는 디트뉴스24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대전대학교 지방정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한 '대전의 오피니언 리더 100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디트뉴스24는 지난 27일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대전인물 키우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시민토론회에서 발표했다. 디트뉴스와 대전대 지방정치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인을 대상으로, 원칙적으로 면접 조사의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배재대 김욱 교수가 분석했다.

 

영향력 있는 언론인 신수용-변평섭 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의 의견이 매우 다양했다. 이 가운데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이 15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변평섭 전 충청투데이 회장이 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영향력 있는 언론사 대전일보-대전MBC-대전KBS- 디트뉴스24-중도일보 순

 

영향력 있는 언론사를 묻는 질문에는 대전일보가 46명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다음으로 대전MBC 15명, 대전KBS 10명, 디트뉴스24 7명, 중도일보 5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박성효 대전시장이, 경제인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시민사회단체로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선정됐다. 또 대전의 원로로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차세대 인물로는 권선택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