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정부가 2주기 대학평가의 방식을 권역별로 세분화 한다는 정책을 실시한 것과 관련대학들마다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고 대전일보는 대청호를 덮친 녹조가 16년 만에 최악의 수준이라고 전했다중도일보는 충남도가 탈석탄·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선도한다고 알렸고 충청투데이는 현재 중학생이 치를 수능 개편안이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가 폭풍전야라고 밝혔다.

△금강일보= 2주기 대학평가 ‘룰’ 엇갈린 반응

“정부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당초 수도권과 비수도권 2개 권역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실시하는 카드를 꺼냈다. 1주기 평가 후 지방대학이 상대적으로 평가에 불리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인데, 대전지역 대학들은 호재와 악재 사이에서 엇갈린 관전평이 나오고 있다.”

△대전일보= 대청호 덮친 녹조 16년만에 최악

“대전과 충청지역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6일 충북 보은 회남수역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한달만에 모든 수역으로 확대됐고, 진앙이 된 회남 수역 남조류는 20만cells/㎖을 넘어섰다. 이는 2001년 이 수역에 최초로 조류경보 대발생이 내려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중도일보= ‘내가 쓸 전기, 내 손으로’ 패러다임 전환

“충남도가 탈석탄·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화력발전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고자 태양열과 풍력, 지열 등 보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설비를 적재적소에 배치 중이다. 내가 사용할 전기, 마을이 사용할 깨끗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는 ‘에너지 자립’정책은 단순한 발전설비의 변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에너지 사용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충청투데이= 25년간 바뀐 수능 교육계 폭풍전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대변혁의 기로에 놓였다. 절대평가 확대와 EBS 연계 축소·폐지를 결정지을 ‘2021 수능 개편안’이 오는 3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