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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대전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대전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진숙 대전MBC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2017.05.02

 

대전충남민언련, 대전MBC 사태 긴급 좌담회 개최 

12일 대전충남민언련(이하 민언련)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7시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 대전둔산점 2층)에서 ‘대전MBC 노조가 회사 밖으로 나온 이유’에 대한 긴급 좌담회가 열린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지역 언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대전MBC 사태와 관련 구성원들이 이진숙 사장과 일부 보직 간부의 사퇴를 요구하며 매일 아침 피켓 시위를 벌이는 이유 등에 대해 패널과 참석자들이 열린 공간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우희창 민언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충남대 김재영 교수와 이기동 민언련 사무국장, 이한신 전국언론노조 대전MBC지부 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기동 사무국장은 “언론적폐 청산이나 언론개혁은 이명박근혜 정권 내내 외쳐온 구호지만 지역에서 사장 퇴진 운동이 본격화 된 것은 처음”이라며 “좌담회에서는 2012년 총파업 이후 침묵했던 대전MBC노조 구성원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