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대전에 이어 충남에서도 현직프리미엄이 사라진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고 알렸고 대전일보는 안희정 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을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중도일보는 국회의 개헌논의가 지지부진한 만큼 청와대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고 충청투데이는 충청권 지방선거의 대진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슈를 선점하는 것을 중요하게 내다봤다.

△금강일보= 대전 이어 충남도 ‘무주공산 선거’

“민선 자치시대 개막 이후 처음으로 대전시장, 충남지사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無主空山)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달 14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대법원 선고로 직위를 상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한 데 이어 18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차기 도백(道伯)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며, 내년 6·13 지방선거에선 권좌(權座) 수성(守城)에 나설 ‘방어자’ 없이 대전시장직과 충남지사직을 놓고 여야 도전자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대전일보= 안희정 지사, 地選 불출마 공식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중도일보= 국회 개헌논의 지지부진 … 靑 전면에 나설까?

“내년 지방선거 때 30년 만의 개헌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개헌 방정식’이 복잡해 지면서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에 미칠 파장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충청투데이= 地選 충청권 대진 복잡·미묘…이슈 선점해야 승기 잡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먼저 과열조짐을 보였던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인물 대진표가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현재 충청권 ‘광역단체장의 무주공산’과 ‘행정수도 명문화’란 지역 이슈와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