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수능시험의 개편이 1년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대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핵과 미사일에 대해 전 세계의 공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중도일보는 창간 66주년을 맞아 충청지역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충청굴기를 강조하고 나섰고 충청투데이는 대전소방악대원들을 소개하고 나섰다.

△금강일보= ‘수능 판도라 상자’ 1년 뒤에 연다

“교육부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 확정이 유예되면서 ‘다행’과 ‘유감’의 교차선이 형성됐다. 더욱이 졸속개편 논란이 그림자처럼 일던 수능 4과목 절대평가인 1안과 7개 전과목 절대평가안 두 가지 모두를 제로베이스(zero-base)해 원점부터 논의, 내년 8월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대전일보= 文 “북핵·미사일, 전세게 최대 도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북한 핵·미사일 문제야말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도전이자, 긴밀한 국제적 공조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다.”

△중도일보= 새로운 대한민국 ‘충청굴기 시대’ 열렸다

“충청굴기(忠淸崛起)의 시대다. 바야흐로 우리나라의 기운이 충청으로 모이고 있다. 수천년간 충절과 은근(慇懃)으로 집약된 충청의 저력이 당대(當代)에 또 다시 폭발하며 우뚝서고 있다.”

△충청투데이= “사회의 어둠과 절망, 상처난 마음의 불도 끕니다”

“긴급 출동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익숙한 소방서에서 낯익은 클래식 선율이 흐른다. 이곳은 화재진압 차량과 근무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느 소방서지만, 한 달에 두 번 남짓 어김없이 아름다운 관현악 음악이 들려온다.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위치한 남부소방서 지하에는 다른 소방관서에서 볼 수 없는 낯선 공간이 있다. 바로 대전소방악대원들이 호흡을 맞추는 연습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