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프리터족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세종시에 국회분원행안부과기정통부 등이 이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하는 목소리를 냈다중도일보는 자사 토론프로그램인 신천식 이슈토론을 통해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충청투데이는 지역에서 불고있는 복고바람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금강일보= 최저임금 1만 원대 ‘성큼’ 프리터족 대책 고민할 때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맞물려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시대가 다가오면서 고용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불황·청년취업난 속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이 늘고 있다. 자발적인 프리터족의 경우 자신의 선택이란 측면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달가운 소식이지만 취업난에 의한 비자발적 프리터족 증가는 향후 국내 경제 생태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전일보= 국회 세종분원 설치·부처 이전 지지부진 총리실·행안부·행복청 모르쇠

“국회 세종분원 설치와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위치 등이 결정되지 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중도일보= “공공의료 불모지…대전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 짓자”

“대전의료원과 국립 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지방의료원 부재로 시민 진료비 부담 완화, 취약계층 진료,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능이 취약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이제는 복고시대 추억을 추억하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괜한 얘기는 아니다. 최근 대전지역에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서구 가수원동 ‘씽씽롤러스케이트장’, 갈마동 LP카페 ‘오래된이야기’, 흑백 사진을 촬영·인화하는 둔산동 ‘봄양사진관’ 등이 대표적이다. 흥이 돋는 댄스음악이 가득했던 7080세대의 대표 문화인 롤러스케이트장은 지역에서 완전히 사라진지 오래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최근 속속 다시 문을 열면서 일종의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