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언련 등, ‘대전 6·13 지방선거 팩트체커 신고센터’ 운영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된 가운데 지역 언론단체가 가짜뉴스 감시활동에 나선다.

충청언론학회, 대전충남언론노조협의회,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 대전충남민언련 등은 이날 선거기간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 감시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6·13 지방선거 팩트체커(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 지방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가짜뉴스 관련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또 선거보도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팩트체커(가짜뉴스) 신고센터는 대전충남민언련이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신고는 042-472-0681 또는 ccdmdj@gmail.com으로 제보하면 된다.

또 대전충남민언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6.13지방선거 팩트체커방’을 개설하고 각 언론사나 선거캠프, 일반시민들을 통해 ‘가짜 의혹이 있는 뉴스’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제보된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사무국에서 1차 검증하고 신고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언론학계 및 기자들의 2차 검증을 통해 그 결과를 ‘유보’ ‘가짜’ ‘일부가짜’ ‘진짜’로 구분하여 발표 할 예정이다.

검증되지 못한 ‘유보’ 뉴스에 대해서는 검증될 때까지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도록 요청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 할 예정이다.

한편 6.13 지방선거 팩트체커(가짜뉴스) 신고센터 운영 결과는 6월 말 예정된 충청언론학회 정기 세미나 6.13 지방선거보도 결과 토론회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