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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자사고 폐지 논란을 짚어보면서 자사고와 특목고를 바라보는 온도차에 대해 실었고 대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산비리 척결을 반()부패·사정 드라이브로 설명했다. 중도일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영부담이 커진다고 전했고 충청투데이는 호서문학회의 탄생시기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으로, 한국문학회 역사가 새롭게 쓰여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강일보= 본 취지 실종, ‘명문대 입시반’ 전락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는 이명박정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로 그 수가 급증했다. 그러나 고교서열화의 상층부에 있는 특목고·자사고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초등학교부터 과도한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유발한다는 등의 부작용 지적이 지속 제기됐다. 특수목적을 위한 취지는 사라지고, 자율형 사립고라고 하지만 교육과정의 자율성은 커녕 입시 교육을 위한 획일성만 보인다는 것이다.”


△대전일보= 反부패·사정 드라이브 가속


“문재인 대통령의 반(反)부패·사정 드라이브가 속도를 내면서 구체적인 윤곽과 방향도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첫 타깃은 감사원 감사 결과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각종 부실과 비리 의혹이 제기된 ‘방산비리’다.”


△중도일보=안 뽑거나 문 닫거나…영세 자영업자 경영부담 확산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이 거세다.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시급 인상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줄폐업을 우려하고 있다. 시급이 오르면 경영악화는 불보듯 뻔하고, 결국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주장이다. 이런 환경에서 경제시장의 뿌리가 되는 소상공인들은 1년도 채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현존 最古 문학단체 역사 새로쓴다.


“한국 문학계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게 될 증거자료가 나와 문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내 현존하는 최장수 문학단체이면서 대전이 발원지인 ‘호서문학회(湖西文學會)’의 탄생시기가 당초 알려진 1951년이 아닌 그 이전이라는 자료가 최근 발견된 것이다. 호서문학회는 물론 더 나아가 한국 문학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야할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