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99주년 3·1절을 앞두고 지역의 항일무장투쟁조직을 재조명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전날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이 내렸다는 사실을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중도일보는 간호사들의 태움을 통해 이들의 인권침해 실태를 조명했고 충청투데이는 대전시가 역세권 재정비에 다시금 도전한다고 알렸다.

△금강일보= 한때 홍주성 탈환, 日 간담 서늘케

“홍주의병은 충청도 홍주(洪州) 일대 유생과 민중들이 연합한 대규모 항일무장투쟁조직이었다. 김복한, 이설, 안병찬, 민종식 등 오늘날 홍성과 인근 지역 유림들의 지도 아래 1895~1896년과 1906년 2차례에 걸쳐 봉기해 한때 일본군으로부터 홍주성을 탈환하는 등 도드라진 전과(戰果)를 올리며 일본을 긴장케 했다.”

△대전일보= 평화의 약속…평창, 뜨거운 피날레

“‘평화올림픽’의 새 지평을 연 평창동계올림픽이 전세계인에 진한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 평창올림픽은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이라는 주제로 폐회식을 열었다.”

△중도일보= ‘태움’ 당하는 간호사들

“최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가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의료계까지 충격에 휩싸였다. 이 간호사는 병원 내 간호사들 사이에서 흔히 ‘태움’이라고 불리는 가혹 행위로 괴로워하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수년간 제자리걸음한 역세권 재정비 대전시 ‘재도전’

“대전시가 역세권 재정비 사업에 다시 군불을 지피고 있다.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역세권 개발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