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이어 TJB 사상 첫 내부승진다음달 9일 주총서 최종 확정

대전지역 방송사 사장들의 ‘내부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TJB대전방송은 신임 사장에 이광축 콘텐츠 사업국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 국장의 사장 임명안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이 국장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임명안이 통과될 경우 창사 이후 첫 내부승진 사장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3년이다.

TJB 내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얼마나 실현될지 모르겠다. 현재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지역 방송사 가운데 한 곳인 대전MBC에서도 사상 첫 자사 출신 사장이 탄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