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순·김미리·김종찬·김종훈·박선자·신원식·이상헌·임양재(퇴직자)

23일 두배수 압축, 24일 최종면접 후 사장 결정 

창사 첫 자사 출신 사장 배출이 유력한 대전MBC 사장 공모가 22일 마감된 가운데 MBC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최종 접수된 자사출신 후보자는 총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MBC에 따르면 권흥순 편성제작국 부국장, 김미리 사업국장, 김종찬 편성제작국 국장, 김종훈 편성제작국 PD, 박선자 편성제작국 부국장, 신원식 보도국 국장, 이상헌 보도국 부장(이상 7명 현직)과 퇴직자인 임양재 전 보도국장이 최종 공모했다. 

대전MBC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자체 후보 7명 참석한 가운데 ‘대전MBC 사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 후보자들은 직원들에게 지원 배경과 함께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노사 동수 총 6인으로 구성된 MBC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심사를 통해 두 배수 후보로 압축한뒤 24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내정된 신임 사장은 오는 31일 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