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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와 충청투데이는 머리기사에서 한국은행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충청권 여러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대전일보는 중앙집권 폐해를 개선하고 지방 분권 개헌을 하기에는 지금이 좋은 시점이라고 주장했으며 중도일보는 대전경찰청이 일선경찰들이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금강일보= 충청권 10곳 인구감소로 소멸 위험

“인구 감소와 맞물려 지방소멸 리스크가 커진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김경근 과장과 이현우 조사역이 조사·발표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처음으로 올해 ‘감소’로 전환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지방소멸위험지수도 0.97로 주의단계에 진입했다.”

△대전일보= “중앙집권 폐해 개선 지금이 골든타임”

“지방분권 개헌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국가 운영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도일보= 승진 안되고 일은 많고…근무기피 1번지

“대전경찰청이 개청해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했다. 대전경찰 일부 간부는 충남청에서 대전청이 분리해 나올 당시의 배경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충청투데이= 대전원도심·충남남부 ‘인구소멸’ 경고등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이른바 ‘지방소멸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원도심과 충남 남부지역은 전국적인 흐름보다 빠르게 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출산율 제고와 수도권 집중 억제 등 정책적 대응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