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구조적 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대전일보는 지역 정당과 인물을 기반으로 한 충청대망론이 한계를 드러냈고새로운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나섰다중도일보는 충남도가 어촌 활력화를 위한 귀어·귀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고 충청투데이는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를 법률로 위임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강일보= 지방자치 20년, 여전히 ‘중앙집권’

“지방자치제도가 도입 20년을 넘겼지만 겉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자치의 구조적 틀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력의 중앙집권적 속성이 여전히 강한 탓에 지방자치제는 껍데기만 움켜쥔 채 그대로 표류해 왔다.”

△대전일보= 무너진 충청대망론…새 돌파구 절실

“지역 정당과 인물을 기반으로 한 ‘충청대망론’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정치세력화를 통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중도일보= 충남의 바다, 청년 일자리가 넘실댄다

“충남도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귀어·귀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자금과 주택마련, 일자리 매칭,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등을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설마’ 법률 위임?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해 정부가 헌법이 아닌 ‘법률 위임’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그 진위가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