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대전 원도심 일대의 근대유산을 조명하고 나서면서 그 첫 번째 순서로 뾰족집을 찾았고 대전일보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중도일보는 답보상태였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안이 오늘 발표된다고 알렸고 충청투데이는 도안호수공원의 공사가 멈춰 혈세가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강일보= 뾰족한 수 없이 방치 현실

“대전 중구 대흥동 일명 집 잃은 집이라고 불리는 ‘뾰족집’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도 대흥동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아파트 주변을 빙빙 돌 뿐이다. 여전히 내비게이션 화면은 아파트 한 복판만을 가리킨다. 뾰족집은 대흥동 429-4번지에 있었다. 하지만 현 주소는 37-5번지다. 으쓱한 곳을 지나 원룸과 모텔들을 돌고 돌다 간신히 찾은 뾰족집은 여유 없는 골목의 좁은 한 자리를 붙잡고 서 있었다.”

△대전일보= 北, 심지연 관현악단 파견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중도일보= 대덕특구 리노베이션案 오늘 나온다

“답보 상태였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토지이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 경제과학국은 16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세부 계획을 발표한다.”

△충청투데이= 도안호수공원…공사는 멈췄어도 혈세는 새고 있다

“환경부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처리를 미루면서 시민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사업을 철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0개월 넘게 변경안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아 공사채에 따른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