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온전한 제설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중도일보는 대전시장에 나설 인사들이 이번 주 내에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고 충청투데이는 지역 신혼부부들이 정부 주택자금대출 상품에 희비가 갈리고 있다고 알렸다.

△금강일보= 눈치우기 전쟁 vs 눈치보기 전쟁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들이 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제설 작업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온전한 제설을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일보= “지방선거때 분권형 개헌 관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의지와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국회의 개헌안에 대한 합의 시한을 내달 말까지로 못박고, 여야간 합의가 안되면 정부가 최소한의 범위로라도 좁혀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중도일보= 대전시장 대진표 이번주 그려진다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입을 다물었던 후보군들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면서다. 중앙당의 지방선거 준비와 맞물려 당내 출마 후보자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 이런 ‘꿈’ 꾸지만…정작 현실에선 대출부터 답답

“대전·세종지역 신혼부부들이 정부 주택자금대출 상품 소식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존 정부 대출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비해 우대금리에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상품이 이번달 말 새롭게 출시되지만 일부를 제외한 시중은행 상품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빚좋은 개살구’라는 관측이 나오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