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교통 질서 등 기초질서 지치기를 통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대전일보는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1면 머리기사로 담았다중도일보는 이완구 전 총리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적 행보에 집중했고 충청투데이는 전날 발표한 자사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전지역 원도심과 신도심의 정치적성향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강일보= “나 하나쯤…” 생각은 절대 금물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누구나 지키고 따라야 할 ‘규칙’이 있다. 이를 기초질서라고 한다. 기초질서 중 특히 교통질서는 중요하다. 한 사람이 교통질서를 안 지키면 숱한 사람이 불편을 겪고 결국 긴장과 갈등이 일어나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는 탓이다. 질서는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과 같아진다. 이러한 예의는 운전 중에도 필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에도 필요하다.”

△대전일보= 9일 고위급회담 정부, 北에 제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중도일보= 충청 ‘여야 투톱’ 당권까지 도전?

“2018, 무술년이 밝은 가운데 충청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투톱’인 이완구 전 총리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투데이= 진보·보수 ‘텃밭’ 옛말… 원-신도심 정치성향 사라졌다

“여야 간 지지율 편중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지 성향이 분명했던 원도심과 신도심 간 정치적 성향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진보 성향의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보수 텃밭으로 불렸던 원도심에서 신도심 지역보다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