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으로 인해 주택 공급은 훈풍이 불겠지만 관건은 물량이라고 밝혔고 대전일보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실었다중도일보는 대전시장의 공백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 현안 사업이 흔들린다고 주장했고 충처투데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이 자칫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금강일보= 주택공급 훈풍…“문제는 물량"”

“문재인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당정협의에서 조율된 대로 주택공급량을 늘리는 게 핵심 골자다. 충청권 곳곳에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일보= 北 “美 전역타격 핵무력 완성”

“북한은 29일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국가핵무력 완성을 주장했다.”

△중도일보= 대전시장 공백사태…흔들리는 대형 현안사업

“대전의 대형 사업이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군의 정치 논리와 사상 초유의 대전시장 공백 사태에 흔들리고 있다.”

△충청투데이=세종시=행정수도 완성… 국회 ‘역주행’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이 자칫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은 국회 헌번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의 주요 의제 세부항목에도 포함되지 못한 게 안타까운 현실. 내달 진행될 예정인 개헌특위 기초소위원회의의 개헌안 도출 과정에서 ‘세종시=행정수도’를 조문화해야 하지만 정치권의 역량이 결집될 지가 미지수다. 이낙연 국무총리부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애매모호한 발언을 쏟아내는 상황 속에서, 최근 진행된 개헌특위 지방분권 논의과정에서도 세종시 문제가 후순위로 밀린 것이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