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3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지사직을 내려놓았으면 이런 사태까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개탄했고 대전일보는 정부의 개헌안 초안에 행정수도 명문화를 법률에 위임하는 안이 나오면서 충청 지역민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중도일보도 행정수도가 법률에 위임할 경우 세종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고 충청투데이는 국민합의를 전제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금강일보= “3선 포기 때 지사직 내려놨더라면”

““3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지사직을 내려놓았다면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을 텐데….””

△대전일보= 충청권 ‘행정수도 법률위임’ 거센 반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관련, 정부의 개헌안 초안에 헌법이 아닌 법률에 위임하는 안이 담기면서 시민단체, 학계 등 충청지역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도일보= 行首 명문화 가시밭길…속터지는 충청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이자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 개헌이 법률위임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충청권이 발칵 뒤집혔다.”

△충청투데이= 文의 약속…지켜질 수 있을까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도 국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 국민적 합의가 전제된다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처럼 국민 합의를 전제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