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대전에서 신도심은 진보구도심은 보수라는 선거 양상이 이번에도 나타날지 주목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국민투표가 이번 지선에서 이뤄질지 기대하고 나섰다중도일보는 여당의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의 친문과 친안의 계파 경쟁 양상을 보인다고 주장했고 충청투데이는 대전시 도시공원 매입에 나서지만 실질적인 사업추진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강일보= 대전 ‘新進舊保<신진구보:신도심은 진보, 구도심은 보수>’ 이번 地選에도?

“대전지역 5개 구의 정치 성향은 신도심과 구도심으로 뚜렷하게 대비되는 양상을 띤다. 서구·유성구는 진보 성향, 동구·중구·대덕구는 보수 성향을 보여왔기 때문으로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도 이 같은 표심이 재현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일보= ‘행정수도 명문화’ 국민투표 기대

“오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충청권에서는 ‘세종시=행정수도 개헌안’ 명문화가 최대 관심사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에 ‘대한민국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고 명시키로 한 결정은 긍정적 대목이지만,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개헌안 명문화와는 별도로 권력구조 개편, 개헌 시기 등을 두고 개헌안 자체에 이견을 보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중도일보= 與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 친문-친안 계파대결 양상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 경쟁이 계파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 친문과 친안을 대표하는 주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낸 가운데 충청권 지방권력을 두고 계파 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양상이다.”

△충청투데이= ‘마음만 바쁜’ 대전 도시공원 본격 매입

“대전시가 올해 재정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에 본격 나선다. 그러나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남은 시기가 촉박한 데다 책정된 예산도 일부에 그쳐 사업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은 미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