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이상기온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고이는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으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던 개벌사업이 차질을 빗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나섰다중도일보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이 필요하지만 대전의 소방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나섰고 충청투데이는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의 개헌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내용이 들어있을지 주목하고 나섰다.

△금강일보=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레드카드’

“1911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은 0.75도 상승했다. 향후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도 매우 높게,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게 대다수 학자들의 전망이다. 결국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경고와 상통한다.”

△대전일보= 롯데發 충청권 개발사업 차질 우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오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롯데가 대전·충남 지역에서 추진 중이던 개발사업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도일보= 초기 화재진압, 소방관이 부족하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오후 3시 53분 상황실로 최초 신고가 들어왔다. 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선착대는 7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지휘차와 펌프차 1대씩 총 6명이 화마와 마주했다. 1분 후 제천소방서 소속 펌프차 1대와 구급차, 펌프차 1대씩 추가로 현장에 도착했다. 이때까지 투입된 선착대의 총 소방인력은 13명이다. 이 중 지휘팀장과 화재조사, 구급대원 2명, 의무 소방 2명, 운전원 3명을 제외하면 화재진압 대원은 4명이었다. 대형화재 때 초기대응 인원에 한계가 있다는 걸 여과 없이 보여준 셈이다.”

△충청투데이= 청와대·한국당 개헌안 속도…세종시 품을까?

“14년 만에 부활한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성사여부가 앞으로 한 달 사이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포함한 개헌 의제 전반이 담길 ‘문재인표 개헌안’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자체 개헌안이 내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과 한국당은 19일부터 개헌안 마련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