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한 세대 전인 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찾아 나섰으며 중도일보는 충남도가 농민리더젊은농부귀농인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섰다고 알렸다대전일보와 충청투데이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시하기로 당론을 확정해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금강일보= 30년 전 이미 ‘평화올림픽’…비결은 ‘손에 손잡고’

“기억하나요. 지금부터 한 세대 전인 지난 1988년, 가을을 수놓았던 제24회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 열광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콧수염으로 멋을 낸 김광선 선수가 복싱에서, 예리한 눈빛의 김수녕 선수가 양궁에서 외국의 강자를 장쾌히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때면 남녀노소 손에 꼭 쥔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야”라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죠.“

△대전일보= ‘세종시=행정수도’ 한발 더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민주당이 개헌안에 행정수도를 명시키로 당론을 확정했으며, 안행부와 과기정통부의 세종 이전도 가시화됐다. 특히 한 때 헌법에 행정수도를 직접 명문화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집권여당에서 당론(개헌안에 행정수도 명시)으로 추진키로 선회한 만큼, 개헌 시기는 차치하더라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중도일보= 청년농부 육성 농민복지 강화

“농민이 농촌의 희망이다. 충남도는 농민리더와 젋은농부, 귀농인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위상이 추락한 농업과 농촌을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충청투데이= 점점 무르익는 ‘세종=행정수도 명문화’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관습헌법에서 길을 잃었던 행정수도 개헌이 14년 만에 정상 궤도로 재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정수도 개헌은 자치분권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이란 상징성을 갖는 만큼 충청권을 넘어 범국민적 염원에도 ‘청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