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02-01_20171123.png안녕하세요?
사단법인 대전언론문화연구원(대전언문연)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일찍이 언론은 입법, 사법, 행정에 이은 ‘제4부’로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로 꼽혀왔습니다. 또한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窓)’으로 여겨집니다. 그만큼 국가에 있어서나 개인에 있어서나 언론이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는 의미입니다.

대전언문연은 특히 ‘언론이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하며, 언론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하다’는 명제 아래 여러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2001년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했습니다. 지역언론이 방향성과 건강성을 잃고 우왕좌왕하게 되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대전언문연은 이에 창립 이후 16년여 동안 건강한 언론은 지역발전의 동반자이자 원동력이라는 기치 아래 저널리즘 회복을 위한 세미나 개최, 청소년 문자이탈 현상의 치유를 대학 신문읽기 강좌 개설, 기사쓰기 공모 등의 공익사업을 활발하게 펴왔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인터넷, 위성, 케이블, 휴대전화, SNS 등 새로운 플랫폼이 다양하게 출현하면서 언론기관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시대를 연상케 합니다. 이처럼 언론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과다 경쟁으로 인한 뉴스 품질 저하와 저널리즘 가치의 훼손, 포털의 뉴스시장 지배로 인한 소비 및 유통구조의 왜곡 등이 그것입니다. 국민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나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가히 언론환경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기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합니다.

대전언문연은 이에 건전한 저널리즘 정신 구현, 공정한 시장질서의 회복,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 및 안정적인 재정기반 구축 등을 위해 고민해보려 합니다. 우선 소규모 인터넷언론을 대상으로 값진 실험을 시작해볼 것입니다. 국가나 정부가 나서도 하지 못할 일을 어떻게 대전언문연이 하겠느냐고 물으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작은 단체 하나 하나가, 시민 한명 한명이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을 모색하는 것에서부터 문제 해결이 시작된다고 대전언문연은 믿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십시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고사성어를 늘 가슴에 품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사단법인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제5대 이사장 임도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