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립 취 지 문 >

 

  이제 우리는 대전언론문화연구원 디제이 트루스의 창립대회를 갖고 지역언론발전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출범했습니다.

  언론인과 시민이 지역언론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화학적으로 뭉쳐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역언론이 건강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확신으로 마음의 손을 잡은 것입니다. 디제이 트루스는 이 같은 단결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대전지역 언론은 지금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문제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나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물론 거대한 자본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사 직전의 대전언론을 회생시키기 위해 언론인과 시민이 힘을 합친 것입니다.

  현대는 바야흐로 지방화시대입니다. 지역발전 없이는 국가발전은 물론 세계발전도 없습니다. 또한 진정한 지역발전은 지역언론이 건강하게 발전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디제이 트루스는 지역언론발전을 통해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디제이 트루스는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언론의 발전방안을 찾고 언론인의 전문성 향상 등으로 지역언론발전을 꾀할 것입니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언론인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디제이 트루스의 출범은 분명 대전언론 발전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디제이 트루스 활동은 반드시 대전언론역사에 큰 족적으로 남을 것입니다.

  디제이 트루스는 특정인이나 특정 정파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철저히 배격할 것입니다. 오직 지역언론발전을 위해 맹진할 것입니다. 출발의 순수한 동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투명성과 건강성을 굳건히 지킬 것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2001년 5월 4일

사단법인 대전언론문화연구원 '디제이 트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