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일부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대전일보는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중도일보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세종 바이오-아이티 융복합 산학연협의체’를 소개하고 나섰고 충청투데이는 ‘임대료 폭탄’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애환을 1면 머리기사에 담았다.
△금강일보= 목줄 풀린 ‘펫티켓’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반려동물에게 물리는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점차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신조어인 ‘펫팸족’도 등장하고 있지만 이들의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일보= 북핵 해법 주도적 역할 발판
“문재인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독일 순방을 마치고 9일(현지시간) 오후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한 이번 순방 중 가장 큰 성과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주변국과의 공감대를 넓혀냈다는 점이다.”
△중도일보=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신형엔진’ 달았다
“세종에는 행정기관이 기존 수도권 업체의 이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기업 투자 및 이전을 활성화시키는 데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 이렇다보니 민간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키울 수 있는 창업환경을 구축하는 데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지역의 자족기능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해줄 세종 바이오-아이티 융복합 산학연협의체에 대한 시선이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충청투데이= 임대료 폭탄… 자영업자 눈물도 말랐다
“대전 둔산동에서 순댓국밥집을 하던 홍모 씨는 2년 전 식당 문을 닫았다. 5년간 한 자리에서 장사하면서 단골손님도 꽤 많았던 식당이 문을 닫자 의아해하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홍 씨가 잘되던 식당 문을 닫은 이유는 다름 아닌 임대료 부담이었다. 홍 씨는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은 쳇바퀴 속 다람쥐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