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대전충남민언련(공동대표 김종서·김영호·송동호)이 21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엘피뮤직홀라디오 2층에서 창립 13주년 기념후원호프를 마련한다.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 아래 지난 2000년 탄생한 대전충남민언련은 뿌리깊은 권력과 언론, 자본과 언론의 유착고리를 끊기 위한 참언론운동의 조직화 및 구체화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민언련은 수용자들의 권리확보, 지속적인 언론감시, 지역언론의 활성화, 민주적 언론관을 가진 젊은 언론인들의 양성, 미디어주권에 대한 시민교육, 대안매체의 설립추진, 언론 소유집중의 분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지역언론에 대한 모니터활동,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 감시, 수용자들의 권리찾기, 미디어 활용교육, 퍼블릭엑세스 시민영상제 개최 등 언론감시활동과 조사연구, 미디어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행사에는 민언련 회원 및 비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깨끗한 지역언론과 공정한 언론이 자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