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수 전 중도일보 편집국장이 충청신문 편집국장에 발령됐다.

 

2013031802433850_18181363585477486.png최 국장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부터 편집국장을 맡게 됐다"며 "지방언론사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지방소식을 다루고 사람을 많이 등장시켜 지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57년생인 최 국장은 대전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1988년 중도일보 복간 멤버로 참였했다. 중도일보에서 사회부장과 편집부국장,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서울취재본부장을 맡아 4년 4개월 동안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한 뒤 지난해 2월 정년 퇴임했다.

퇴임 이후 최 국장은 최민호 전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홍보기획본부장으로 활동한 뒤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대선 후보 중앙선대위 미디어발전본부 지역언론부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었다.

최 국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가로 이동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직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유영배 충청신문 편집국장은 논설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국장 연락처 : 011-452-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