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가 신년특집으로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창의과학 퀴즈쇼 if'를 방송한다.


TJB는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응답, 그리고 과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신년특집 ‘창의과학 퀴즈쇼 if'를 15일 저녁 6시 50분부터 60분 동안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창의과학 퀴즈쇼는 대전, 세종, 충남의 고등학교(대전호수돈여고, 세종두루고, 천안중앙고) 학생들이 각각 3인 1팀을 구성해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퀴즈를 풀어 나가며, 우승팀은 단답형 정답이 아니라 제시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창의력 발휘 정도를 평가해 결정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문제풀기 과정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과학 전문가들의 해설과 냉철한 평가가 재미를 더한다.

정답 없는 질문과 여기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인 셈이다.


신규 프로그램 제작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기존의 단편암기식 지식이 아니라 입체적인 사고와 실험적인 융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퀴즈를 통해 현상에 대한 의문과 해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과학기술을 책임질 학생들에게 과학 영역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TJB 김형민 편성제작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 지역의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창의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고력 향상의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TJB와 한국영상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