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0주년을 맞은 <디트뉴스24>가 성인이 된 2021년 새로운 연중기획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첫 번째는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자는 의미로 '사람이 답이다' 기획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향후 10년 뒤 또는 그 이후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대상자는 40대(주민등록상 1972년생)까지이며, 정치(행정 포함)와 경제, 문화 체육(예술포함), 여성, 교육, 의료, 시민사회 등을 막론하고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지역은 젊은 인재 발굴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여전히 젊은 인재보다는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기성세대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물론, 은퇴한 기성세대의 능력을 폄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향후 10년 이상의 미래에 지역사회를 이끌 동량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작게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나 크게는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기 때문에 <디트뉴스24>가 팔을 걷어부치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미 <디트뉴스24>는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차세대 인물을 발굴했으며, 당시 선정된 인물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인재 추천에는 연령을 제외하고는 제한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누구든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지만 추천받은 사람의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추천하는 이유 등 간략한 소개 자료는 필요합니다. 추천받은 인물들 중 지역인재로 선정하는 방식은 투명하고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꾸릴 예정입니다.

선정된 지역인재들은 <디트뉴스24>를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이나 가치관, 향후 성장 잠재력 등을 자세하게 보도한 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디트뉴스24>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연중 기획은 책 읽기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코너입니다. 지난해부터 전세계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금껏 겪지 못했던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여파는 우리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 서점업계도 그 피해가 점차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될 정도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디트뉴스24>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서점인 <계룡문고>와 손잡고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주요 기관 단체장이나 선출직들은 물론 책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3~5권)하면 <계룡문고> 설치된 '디트 책방'에 전시 보관했다가 연말에 일괄적으로 어려운 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부자들은 자신이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이 담긴 짤막한 추천도서 안내를 책과 함께 <디트뉴스24>에 기부하면 됩니다.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과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상 2건의 연중기획은 지역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것이니 만큼 <디트뉴스24> 독자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지역인재 및 책 기부는 담당기자(지상현 기자, 010-2712-7846, shs@dtnews24.com)에게 추천 또는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