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언론보도 특별 전시회 개최
- 4월 1일부터~12일까지 프레스센터 서울광장 … 국내․외 보도물 100여점 전시 -
- 26일부터 온라인 전시 시작 … 진관사 태극기 등 원본 촬영본 첫 공개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 언론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3.1운동 등 항일투쟁과 임시정부 관련 당시 국내․외 언론보도물(기사, 사진, 영상) 100여점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개최 예정이며, 본 전시회인 오프라인 전시회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프레스센터 앞 서울광장 마당에서 열린다.
 
본 전시회에 앞서 먼저 오픈되는 온라인 전시회(independence.kpf.or.kr)는 1차로 ‘항일독립신문과 태극기’를 주제로 2월 26일 문을 열고, 2차는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한 3.1운동’을 주제로 3월 중에 오픈한다. 특히 2차에는 미국에서 직접 수집한 당시 언론기사와 사진 등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1차 공개되는 자료는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항일독립신문 6종 19점과 불탄 흔적의 태극기 1점이다. 재단은 진관사를 방문, 원본 유물을 디지털 카메라로 직접 촬영했다. 진관사 원본 스틸카메라 촬영본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 유명 만화작가인 이현세 작가의 웹툰 ‘초월 스님’도 공개된다.
 
진관사 자료는 전 세계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에 무료로 제공돼 한국어와 현지 언어로 번역돼 3.1절에 맞춰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