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치이슈로 명절이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대전일보는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으로 남북관계가 훈풍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중도일보는 채용비리로 인해 젊은 층의 고통이 크다며 나이·학벌·경력을 보지 않는 ‘3無 채용문화를 강조하고 나섰고 충청투데이는 충남 예산 신례원리에서 성매매 알선이 성행하고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하고 나섰다.

△금강일보= 地選 정치이슈로 說說 끓어오를 설

““민심은 야당의 발목 잡기를 거부하면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원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독선을 막아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성난 민심을 절감했습니다.” 명절이면 정치인들은 이처럼 자신이 본 민심을 자기가 처한 입장에 따라 ‘극과 극’으로 상이하게 전해준다.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한 것이다. 같은 민심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 해석하는 것인지, 자기가 읽고 싶은 민심만 취사 선택하기 위해 지지자들에게 귀를 여는 것인지, 어찌 그리 다른 민심을 전해주는지 참으로 요상하고도 신기한 노릇이다.”

△대전일보= 南北정상회담 공론화…한반도 ‘훈풍’

“북한 측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방북 초청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한반도 평화외교에 중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중도일보= 나이·학별·경력 ‘3無 채용문화’ 배워야

“수많은 청춘들이 좌절하고 있따. 공공기관과 은행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채용비리 탓이다.”

△충청투데이= 3800여명 사는 농촌마을…성매매 판친다

“충남 예산의 한 농촌마을에 성매매를 알선하는 다방과 유흥업소들이 파고들면서 마을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상당수 다방에선 성매매 등을 알선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관련 기관의 허술한 관리·감독의 틈새에서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