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첫 자사출신 사장 배출 가시화

권흥순·박선자 편성제작국 부국장이 대전MBC 사장 후보로 압축됐다.

MBC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심사를 통해 권 부국장과 박 부국장을 대전MBC 사장 두 배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6인으로 구성된 MBC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노사 동수(3:3)로 이뤄져 있다.

대전MBC 사장 후보 2명은 오는 24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이후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MBC 사장에는 두 배수로 압축된 권흥순·박선자 편성제작국 부국장과 김미리 사업국장, 김종찬 편성제작국 국장, 김종훈 편성제작국 PD, 신원식 보도국 국장, 이상헌 보도국 부장(이상 현직 7명)과 퇴직자인 임양재 전 보도국장 등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