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대부분의 신문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관련, 헌법에 명시하는 것이 아닌 법률로 위임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1면 머리기사 혹은 1면 기사로 실었다. 다만 충청투데이는 오는 15일 내년 지방선거가 정확히 180일 남는다며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지방선거와 관련한 기사를 실었다.

△금강일보= “행정수도 세종, 헌법 명문화 곤란” 與 일보후퇴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는 문제와 관련, 헌법에 명시할 사안이 아니라 법률에 위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헌법 명시를 요구해온 충청 민심과는 괴리감이 있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전일보= 與 ‘행정수도 세종시’ 명문화 제동 거나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문제를 법률안으로 위임하는데 공감대를 이루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중도일보= 與, 세종시=행정수도 법률위임 주장 돈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개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와 관련 헌법 명문화가 아닌 법률위임쪽에 무게를 두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시=행정수도’ 헌법 명시를 학수고대하는 충청권 민심과 괴리감이 있다는 견해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충청투데이= 국민의 선택까지 남은 180일… 과연 시간은 누구의 편일까

“내년 6·13 지방선거가 15일 정확히 D-6개월(180일)을 맞는다. 이날을 기준으로 공직선거법이 본격 가동되는데다 ‘얼굴 알리기’에 들어간 후보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면서 지역 선거 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