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세종시의 주택시장이 얼어붙었고, ‘거래절벽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대전일보중도일보충청투데이는 전날 열린 국회의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담았는데세 신문사 모두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의제가 주요의제로 다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금강일보= 세종 주택시장 ‘엄동설한’ 거래절벽 호전 기미 없어

“이달 세종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세종시 출범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8일까지 세종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이후 월평균에도 못 미치는 등 거래절벽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대전일보= “개헌, 분권 넘어 균형발전 명시 필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지방분권분야 집중토론에서 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헌법에 행정수도로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개헌작업의 주요 주체인 국회 개헌특위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필요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개헌논의 과정에서 이 같은 주장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문제가 주요의제로 다뤄지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중도일보= ‘세종=行首’ 헌법명기 첫발 뗐다

“1987년 이후 30년만에 추진되는 개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선 ‘세종시=행정수도’ 개헌을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충청투데이=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 논의…‘세종시’는 관심밖이었다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의 1차 관문이자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28일 국회 헌번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지방분권' 부문 집중토론에서 세종시 문제는 논의 선상에 아예 배제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지역구 의원이 단 한 차례 원론적 언급만 하는 데 그쳤다. 자치분권의 상징인 세종시 행정수도에 대한 집중토론을 기대하며 관심이 쏠렸던 만큼 더 큰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