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건강보험증이 장농 카드가 된다며 재발급 무용론이 대두된다고 알렸고 대전일보는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물관리·댐관리 일원화가 최대 화두로 올랐다는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올렸다중도일보는 지역 중소기업이 정부의 노동개혁 탓에 어려움을 토로한다고 알렸고 충청투데이는 월평공원을 두고 찬반단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며 대립을 우려했다.

△금강일보= 전산화 이후 ‘장농 카드’ 된지 오래

“십 년 전만해도 병원 진료를 위해선 건강보험증이 꼭 필요했지만 요즘은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만 대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사유로 인해 건강보험증은 재발급되고 있다. 재발급엔 한 해 평균 60억 원이 들어가는데 이 건강보험증은 피보험자 우편 수령 이후 곧바로 서랍속에서 숙면에 들어간다. 건강보험증 재발급 무용론이 대두되는 이유다.”

△대전일보= “댐·물관리 일원화” “단순통합 안돼”

“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물관리 일원화와 댐관리 일원화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중도일보= 지역中企, 정부 노동개혁 ‘속앓이’

“대전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속도 높은 노동정책 탓에 신음을 내뱉고 있다.”

△충청투데이= 대전 월평공원 개발놓고 찬반 신경전

“대전시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평근린공원 개발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찬·반으로 나뉜 단체 간 날선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들은 심의 당일 모두 맞불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혹여나 거친 마찰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