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과학과 관련한 대전의 대표상징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대전일보는 지역 의원들이 들은 민심을 1면 머리기사로 올렸다중도일보는 추석 이후 행정수도 개헌국회분원 설치대전 4차산업혁명 등 ‘3대 충청현안을 관철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고 충청투데이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기업들이 채용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금강일보= 대전 대표상징물, 빵집에도 밀려

“대전이 스스로 ‘과학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자랑거리는 대덕특구의 존재다. 국가 과학기술의 핵심 인프라가 모두 대전에 집적돼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자부심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점으로 극대화됐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과학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꿈돌이는 대전시민의 기억 속에서조차 사라졌고 한빛탑만 덩그러니 남았다.”

△대전일보= 안보·적폐·취업 쓴소리 쏟아진 추석

“이번 추석연휴 기간 민심의 최대관심사는 안보 문제였다. 9일 지역 여당의원들은 압박과 제재를 통한 대북정책에 환영하는 민심을 전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정부의 안보정책에 불안감을 보이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MB정부 시절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와 경기침체로 인한 각종 경제정책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전했다.”

△중도일보= 포스트 추석 ‘3대 충청현안’ 관철 힘모아야

“‘포스트 추석’ 충청현안 관철을 위해 정치권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국회분원 설치, 대전 4차산업혁명 등 충청발전을 견인할 주요 이슈에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여파 현실화 기업들 채용 등돌린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대전지역 기업들이 채용문을 닫고 있다. 채용에 나선 기업들도 10곳 중 2곳 이상은 중식비를 제공하지 않는 등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