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

언론인, 시민 등 화합의 자리 마련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24일 오후 7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 - 공정언론 다시 시작입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대 국회가 개원하고 언론의 정상화 여론이 확산되면서 시민과 언론 노동자들의 연대와 열망을 모아보자는 취지이다.

 

박혜진 아나운서, 노종면 전 언론노조 YTN지부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YTN, MBC, KBS 등 공정 보도와 언론자유를 요구하다 해직을 당한 언론노동자를 포함해 언론노조 조합원, 시민이 참석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나는꼼수다진행자였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정치인들과 함께 ‘20대 국회에서 공정언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 전인권 밴드, 크라잉넛, 옥상달빛 등 뮤지션들이 공연이 이어지고 지난 7년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영상이 방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노동자와 해고 언론 동지들, 그리고 언론의 주인인 시민들이 함께 공정언론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자유언론을 소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언론자유, 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꿈을 노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