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언론인회, 22일 이덕훈 총장에게 500만원 기탁



▲한남언론인회 임원들이 22일 모교 한남대를 방문해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남언론인회 박동일 사무총장(YTN), 곽영지 회장(KBS), 이덕훈 한남대 총장, 이은중 부회장(연합뉴스), 유영돈 장학위원장(중도일보). 한남대 제공


한남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KBS대전총국 심의위원)가 23일 모교인 한남대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남언론인회는 지난해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한 바 있다.


한남대에 따르면 학부 및 대학원 동문언론인 80여 명으로 구성된 한남언론인회의 임원들이 22일 한남대를 방문,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언론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남언론인회는 지난해 장학위원회(위원장 유영돈·중도일보 세종본부장)를 결성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매년 조성하고 있다.


곽영지 한남언론인회 회장은 “모교 후배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선배 언론인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았다”며 “적은 액수이지만 이것이 씨앗이 되어서 많은 후배들이 언론계에 진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