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와이드 홍보판 등 홍보매체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매체 시민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조례 내용·취지를 시민에게 알리는 입법예고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홍보매체 시민활용' 사업은 시가 보유한 와이드 홍보판, 도시철도역사 광고, 시정홍보물 '이츠 대전', 전광판 등 일부 홍보매체에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홍보 소재를 게시하는 시책이다.

지난 6월 대전-서울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후 시정발전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굴해 낸 사업이다.

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홍보 소재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 등은 홍보물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까지 광고전문가의 재능기부를 지원받아 콘텐츠를 만든 뒤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에 게시하게 된다.

조례는 홍보 소재 응모자격 및 선정기준,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홍보매체 시민활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근거를 담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3일까지 시 공보관실 홍보총괄담당(☎ 042-270-2503, lakelik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